[아자프로젝트 후기] 부녀의 한여름 밤의 꿈처럼

부녀의 한여름 밤의 꿈처럼

2020 부자유친프로젝트(現 아자프로젝트) 우수후기 공모전 장려 (유다니엘/광진구센터)

 

 

부자유친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부녀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시기가 안 좋은 만큼 제일 안타까운 건 아무래도 제대로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일 것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어린이집도 못 가고 집에서 답답하고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너무나도 안쓰러웠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하고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럴 때쯤 ‘부자유친프로젝트’라는 광진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한 줄기의 빛과 같은 느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와 놀아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잘 몰랐던 저에겐 이 프로그램이 아이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목공수업이었기에 하나하나 천천히 알려주며 아이와 아빠 간의 친밀감도 확연히 향상된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회기 때는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계기로 저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녀에게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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