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가족학교(청소년기부모교실) 참여후기 ] 좋은 부모 되고 싶다
좋은 부모 되고 싶다
2024 서울가족사업 참여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서울가족학교(청소년기부모교실) (중랑구가족센터_양은혜)
#부모도# 자녀도# 배움이# 필요함
- 프롤로그: 친구 같은 아빠,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것들 -
‘부모가 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라는 말은 듣고 나서 제가 생각이 많이 했습니다. 제가 결혼은 생각이 없어서 어쩌다가 결혼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결혼 생활하고 아들이 낳았습니다. 저희가 맞벌이이기 때문에 아들들 친정부모님께 돌봐주셨습니다. 4년동안 매주 한번만 아들들 보려갈 때마다 저 엄마라고 인식이 안 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보면 마음이 아프고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들들 데려와서 같이 살게 시작했습니다. 처음이 아들들 너무 예쁘고 모든 것이 다 해주고 싶습니다. 매일 대화하고 책을 읽어 주고 같이 놀았습니다. 아들들 교육이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고 새로 환경에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발생하고 밖에 못 나가고 직장이 잊어버리고 경제 형편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남편이 가족을 생각하고 혼자서 다시 외국으로 파견근무를 했습니다. 혼자서 둘 아들 키우면서 아르바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아들들은 점점 크면서 대화가 잘 안되고 아들들 무슨 생각하는지 파악이 안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외국 사람이라 한국인 말처럼 완벽하지 못하고 제 마음과 아들 마음이 100% 전달이 안됩니다.
특히 둘째가 발달이 늦어서 말을 못하고 주변사람이 저보고 엄마집에서 모국어 사용하기 때문에 아들이 말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가슴이 아프고 스트레스를 더 받았습니다. 모든 것을 엄마 탓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 일 그만두고 매일 매일 아들이 옆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때 첫째아들이 사춘기 생긴 것 같아서 점점 소통이 안 되고 화났습니다. 결국 철벽이 생겼습니다. 서로 마음이 열지 않고 고민, 불안감이 갖췄습니다. 아들들 학교에 보내고 나서 집에서 생각 많이 했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대범하게 넘겼지만 아무리 세상을 문을 두드려도 냉담한 반응만 돌아오니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자꾸 흐르고 나이는 들어가는데 아무 데서도 나를 안받아줄 거라는 생각에 우울한 마음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아이들 제대로 대화가 안되서 비어 있는 시간은 늘어갔습니다. 빈 시간이 견딜 수 없어서 매일 운동을 시작했고 청소년기 부모교육 문자를 받고 로또 당첨이 된 처럼 기뻤습니다.
먼저 교육에 참여하여 아이 성장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녀와 소통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 자녀의 성장, 발달상의 특징을 이해하는 부분을 나누었습니다. 강사님 하는 말씀을 “부모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돕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그 말 듣고 그동안 아들들 기다리지 못하고 항상 어른처럼 생각하고 빨리빨리 움직이였습니다. 안되면 부모가 다 해결해줬습니다.
교육이 받고 나서 아들이 대화가 좀 좋았습니다. 가끔씩 대화할 때 화가 날 것 같아서 저 먼저 멈추고 “엄마랑 조금 있다가 대화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저 혼자서 밖에 한바퀴 바람을 쐬고 아니면 혼자 앉아서 생각합니다. 여러 번 반복이 되니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아들이 마음이 조금씩 열고 서로 이해해 주었습니다.
첫째 아들에게 “엄마가 어떻게 말하면 사랑을 받았어”? 질문했습니다. 아들이 “엄마가 부드럽게 말하면”이라 대답했습니다. 그 말 듣고 그동안 항상 강한 목소리를 말했구나. 앞으로 말할 때 목소리톤을 조절하고 항상 격려해주는 것이 생각합니다. 아들이 어떤 일 하면 먼저 의견 물어보고 억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족규칙을 정하고 한 달에 한 번씩 거실에서 가족 영상 미팅하고 일주일에 한 번 아빠께서 다정한 문자를 보냅니다. 아들이 평가점수 10점을 올리면 맛있는 것을 골라서 사 먹습니다. 동생을 매일 학교에 데려주면 용돈을 받고 그 돈을 계획 세우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정한 이유는 아들에게 자유를 주고 스스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앞으로 혼자 밖에 나가서 살게 되면 적응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면 늘 공부하고 아기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을 걷고 서로 솔직하게 말하기 공감으로 듣습니다.
“경청은 공감에 머무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힘들 때 항상 서울가족센터가 옆에 있어서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아는 가족이 있지만 모르는 가족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제일 힘들 것을 한국어를 잘 못합니다. 교육을 받고 싶지만, 이해가 안 되어서 교육을 안 받은게 많습니다. 여러분 제 생각은 한국말 잘 못해도 교육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국말 서툴러서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에도 아마 틀린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 공부하고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합니다. 모든 가족들 응원하고 좋은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
서울가족에 늘 감사합니다
민규가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