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골 전통축제 안내
중구는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는 『2008 남산골 전통축제』를 10월 9일 오후 3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중구민, 일반시민 및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구민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브라스밴드가 등장하여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곧이어 각 동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입장하는 길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문화예술진흥부문 장승섭(신당1동마을문고 명예회장) △문학부문 유현종(소설가) △미술부문 이상례(중구미술인협회 총무) △음악부문 김종용(불법음반정화위원회 위원장) △공연부문 김복순(신당4동주민센터 강사) △체육부문 최돈오(중구태권도연합회 회장) 등『2008. 중구문화예술체육상』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지게릴레이, 오자미 많이 넣기 등 6개 종목으로 민속체육경기가 펼쳐진다.
민속체육경기가 열리는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 판소리, 풀피리연주, 중구 퀴즈박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잔치의 흥겨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 앞마당에서는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엿장수 재현 등 우리 전래놀이 및 풍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각 동에서 운영하는 먹을거리 장터도 열려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서는 방송인 허참의 사회로 각동 대표들이 출연해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남산골 가요제가 열린다.
특히 중구민 한가족 노래자랑 결선인 이 가요제는 교통방송의 으로 TBS 전파를 타고 전국에 방송된다.
문의 ☎ 중구 문화행사팀 2260-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