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가족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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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센터 이슈리포트: 요즘가족>은 가족센터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 중 하나를 선정하여 칼럼, 기사, 실제 사례 등 가족센터 실무자 업무에 영감이 되어줄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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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봄’과 관련된 주제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만 복지 영역에서 ‘돌봄’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업안내에 ‘가족 돌봄’이라는 영역이 있으며 그 외 사업 영역 또한 돌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돌봄이 빠진 가족사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돌봄사업의 대상도 다양해졌지만 신체적 돌봄에서부터 정서적 돌봄, 사회적 돌봄 영역까지 내용의 경계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가족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을 살펴본 결과 전통적 돌봄 사업인 자녀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사업이 강세였으며 1인가구 자기돌봄사업, 노부모 돌봄 중장년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 등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우리는 돌봄의 제공자가 될 수도 있고, 돌봄의 대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돌봄관계를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번 이슈리포트에서는 돌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는 요즘, 돌봄을 주제로 가족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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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기
[전문가 코멘트]
- 노년기 돌봄과 가족센터의 역할(김경민 교수_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 돌봄과 가족센터(박준기 센터장_서초구가족센터)
[현장 라이브]
- [강남구 가족센터] 손주병법
- [강동구 가족센터] 노부모 돌봄 중장년 가족을 위한 돌봄지원교육
- [관악구 가족센터] 가족돌봄자 VR 힐링 프로젝트
- [양천구 가족센터] 자녀를 돌보는 결혼이민자(부모)를 위한 방문교육
[서울시 돌봄 사업]
- 서울형 아이돌봄비
- 돌봄SOS 센터
- 퇴원 후 일상회복 서비스
[최신 이슈]
[독자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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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오직 네 가지 종류의 사람만이 존재합니다. 과거에 누군가를 돌보았던 사람, 현재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사람, 장래에 누군가를 돌보게 될 사람, 그리고 누군가의 돌봄을 필요로 하게 될 사람입니다” 최근 작고한 전 미국 영부인, 지미 카터 대통령의 배우자, 로잘린 카터 여사의 말이다. 1987년 로잘린 카터 여사는 Rosalynn Carter Institute (RCI) for Caregivers를 설립하여, 가족 돌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돌봄에 관련된 정책을 제안·옹호하고, 지역사회에서 가족 돌봄자들을 위한 증거기반 개입 프로그램들을 개발, 연계하여 왔다.
그동안 가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많은 역할들이 사회와 시장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가족의 형태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구성원의 필요를 돌아보고, 심리/신체적 건강을 살피는 돌봄의 역할만큼은 외부로 돌리기 어려운 가족의 고유한 기능이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가족의 돌봄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의 과도한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다양한 돌봄 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돌봄 서비스의 영역 및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음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일상의 순간에서 가족원의 필요를 돌아보고, 가능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결정을 내리는 등의 역할은 여전히 가족의 몫으로 남아 있다.
공적 돌봄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스웨덴의 경우, 마치 사회가 모든 돌봄을 책임지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가족에 의한 노인 돌봄의 비율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비율은 공적 돌봄체계가 상대적으로 촘촘하지 못한 미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 두 나라 간의 차이가 있다면, 스웨덴은 필요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의 비율이 1%인 반면, 미국은 20%에 달한다는 점이다. 즉, 한 사회의 공적 돌봄체계가 가족의 돌봄 기능을 축소시키는 것은 아니다. 공적 돌봄체계는 가족이 보다 수월하게 돌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선택지를 제공하고, 가족이 없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충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장기요양정책과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노인 가족원이 질병과 건강 문제로 돌봄을 필요로 할 때,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재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돌봄의 정도가 심할 경우 장기요양시설의 이용을 고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직접적인 돌봄 서비스 이용이 돌봄 가족들의 걱정과 부담을 온전히 덜어주지 못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자체가 가족의 돌봄 능력, 지식, 정서적 복지감을 극적으로 향상시키지도 못한다. 2019년 장기요양 실태조사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 이용의 결정은 대개 당사자보다는 그들의 가족 특히 자녀나 배우자에 의해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직접 대상자가 아닌 그들의 가족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매우 부족하다.
누구보다 익숙하고, 잘 알아온 가족이지만, 그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전략이 필요하다. 육아 및 자녀양육을 위한 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노년기 부모님을 잘 돌보기 위한 지식과 기술도 존재한다. 돌봄의 역량은 가족이기 때문에 저절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을 대신하여 의료 및 행정체계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 법적/재정적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병원진료 및 복용약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 돌봄과 관련하여 형제 자매 등 다른 가족구성원과는 어떻게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등등 일상에서 가족 돌봄자들은 새로운 이슈들을 경험하게 된다. 가족 돌봄자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가족들의 돌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돌봄 가족에 대한 심리, 사회적 접근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곳이 가족센터일 것이다. 특히, 예방적 접근으로서 돌봄의 요구가 생기기 전 중노년기 개인과 가족이 돌봄에 관한 사전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 선제적 기능 또한 가족센터가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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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가족사업 안내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가족 구성원의 일시적 장기적 부재, 상황적 위기 등으로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족에 대해 돌봄서비스 지원을 하는 『가족 돌봄』을 실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위의 내용을 모두 담아서 『가족 돌봄』 사업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각 센터에서는 아이 돌봄 사업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따라 가족의 형태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족센터의 돌봄 사업도 다각도로 변화 되어야 할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사회 변화에 따른 가족센터에서의 『가족 돌봄』 사업의 대응 및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언급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서비스 대상 및 서비스 제공자의 다양화
가정 내에서 돌봄 서비스의 대상이 아이 돌봄 뿐만 아니라 부부 돌봄, 손주돌봄, 부모 돌봄, 또래 돌봄 등으로 다양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다양화된 돌봄 형태 가운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은 고령자 돌봄이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고령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예전 같으면 돌봄을 받아야 할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고령인 부모를 돌보아야 하는 老-老 케어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족 단위 가운데 노인 혼자 살거나 노인 부부만 거주하는 노인 단독가구가 78.2%로 80%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단독 가구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는 맞벌이하면서 자녀 돌봄과 함께 부모 돌봄까지 감당해야 하는 이중고의 어려움을 표출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정 내에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가족센터에서는 아이 돌봄만이 아니라 돌봄 대상자의 확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돌봄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졌을 뿐 아니라 돌봄 인력 또한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전통적으로는 여성이 주로 돌봄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가정 내에서 남성의 돌봄 활동도 점차 증가 하고 있다. 육아 휴직을 하고 아이 돌봄을 하는 아빠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손주를 돌보는 조부도 증가하고 있다. 질병을 앓는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돌봄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센터에서는 남성들의 돌봄 활동에 대한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가야만 한다.
둘째, 서비스 내용의 다양화
「돌보다」라는 사전적 의미는 ‘보살펴 부양하거나 수발하다’이고 돌보다의 유사어인 보살피다는 ‘마음을 기울여 여러모로 돌보아 주다’ 이다. 마음을 기울여 여러모로 돌보아 주기 위해서는 돌봄 인력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돌봄 대상자에 대한 이해 교육를 통하여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고 돌봄에 대한 정보와 지식 습득을 통하여 돌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내용의 다양화를 통해서 돌봄 인력의 만족도 및 돌봄 대상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손자녀 돌봄을 위해서는 조부모의 전통적 양육방식에서 나아가 시대변화에 맞는 양육방식의 교육이 요구되고, 부부 돌봄에 있어서는 돌봄에 필요한 정보 제공이 절실히 필요하다. 돌봄 인력의 건강관리도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서비스 제공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듯 돌봄 대상의 다양화와 돌봄 인력의 변화에 따라 서비스 지원의 확대 및 다양화가 필요하다.
셋째, 돌봄의 스마트화
아이 돌봄, 노부모 돌봄, 부부 돌봄, 손주 돌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 했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 외에도 장애가족 돌봄, 다문화가정 돌봄 등 우리가 외면할 수 없이 함께 해야만 할 가족 돌봄의 형태들이 있다. 이러한 가족 돌봄을 위해 돌봄 인력 만이 아니라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도입함이 필요하다, 대면 서비스만이 아닌 원격 서비스 실시와 AI 정보통신기술과 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시스템을 도입한 돌봄으로의 방향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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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이슈와 관련한 자치구센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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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병법] "영아기 손주 어떻게 돌봐야할까?", "4~7세 손자녀와 친해지기"
강남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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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대상
0~3세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 4~7세 손자녀를 둔 조부모
🏫 프로그램 내용
조부모의 양육법, 우리손주건강챙기기, 신생아 건겅관리, 아기마사지, 놀이육아법, 손자녀 바른습관 키우기, 안전관리, 그림책 감성놀이, 미술음악오감 통합놀이
🎤 프로그램 담당자 코멘트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2018년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부기관에 자녀를 맡기기 꺼려하는 부모들이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 손자녀 돌봄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운영하는데 전문 지식이 없어 프로그램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사전에 강의안 및 관련 활동 키트를 발송해야해서 택배발송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만족도 조사결과 달라진 손자녀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양육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을 통해 보람을 느꼈습니다.
📝 참여자후기
- 아이 키워본 적이 오래여서 걱정되었는데 새로운 교육으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 9개월된 손주가 있는데 아가를 돌보는데 도움이 됐어요. 30년 전과는 너무 다른 육아방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안전 교육도 다시 한번 숙지 되어서 좋았고 책을 통해서 하는 놀이들이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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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 돌봄 중장년 가족을 위한 돌봄지원교육
강동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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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대상
강동구에 거주 중인 노부모를 돌보고 있거나 돌볼 예정인 중장년가족
🏫 프로그램 내용
노부모를 돌보는 중장년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돌봄 정책 및 제도 정보 제공을 통한 정보 불평등 완화
1회기: 노화의 이해와 가족갈등 대처
2회기: 노인돌봄 관련정보 및 안전 예방
3회기: 노부모 영양 및 식생활 관리
4회기: 노부모 운동 및 신체활동 지원
5회기: 중년기 관계와 상실(웰다잉) 탐구
🎤 프로그램 담당자 코멘트
현 사회에서 노부모 돌봄에 대한 부담과 과업을 주로 안고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노부모 및 노부모 돌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리고자 본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노부모를 돌보고 있는 중장년에게는 실제적인 돌봄 역량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었고, 노부모를 돌볼 예정인 중장년에게는 추후 직면할 문제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실(죽음)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 된 마지막 회기 때에는 자신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호스피스 등 교육의 내용이 수강생분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참여자후기
- 부모님과 동거를 시작하게 되어 교육을 신청 했는데 강의 내용이 유익했습니다.
- 부모님을 모시는데 있어서 나의 부모님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부모님을 모시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해결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노인 돌봄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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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자VR힐링프로젝트) 가상한 자녀돌봄자! 가상세계에서 힐링하세요
관악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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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대상
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을 돌보는 가족 누구나
🏫 프로그램 내용
자녀돌봄으로 가족갈등과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에게 VR을 활용한 여행 및 영상체험 제공, 명상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
🎤 프로그램 담당자 코멘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돌봄 가구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가족돌봄자를 위한 VR 힐링 상담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VR을 통한 명상과 가상 여행을 활용하여, 가족돌봄자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실무자로서, 내담자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돌봄 가족을 위한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시범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 참여자후기
- 부모님 병원치료 문제로 오빠, 새언니와 갈등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VR명상으로 이전보다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 엄마가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장거리여행을 못가는데 VR로 그린란드 여행을 가서 오로라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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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돌보는 결혼이민자(부모)를 위한 방문교육
양천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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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대상
임신, 출산, 가족돌봄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
🏫 프로그램 내용
방문 한국어, 방문 부모교육, 방문 자녀생활
🎤 프로그램 담당자 코멘트
양천구 내 다문화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높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다자녀를 양육할시 외출이 쉽지 않고, 자녀는 혼자 센터까지의 이동이 어려우므로 가정에서 진행되는 방문교육 사업은 다문화 가정에 큰 이점입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 읽기’는 무리없이 수행하여도 ‘문해력’ 부분에서 그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다소 있는데요, 방문 자녀생활 서비스 독서 지도를 통해 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차년도에는 방문지도사 모니터링 및 수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상황을 더 면밀히 파악하고자 합니다.
📝 참여자후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선생님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교육해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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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 돌봄 수당 지원, 서울형 아이돌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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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에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시행 3개월 만에 4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키우는 양육공백 가정 중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해당되는데요, 매달 1~15일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지원 자격과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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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SOS는 본인 또는 가족의 돌봄과 관련하여 궁금증과 어려움을 가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만 50세 이상 성인 또는 장애인(모든연령)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돌봄SOS센터는 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며, 특히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의 상황에 대응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서비스별 수가와 한도 책정) 돌봄SOS센터 이용은 다산콜센터(☎02-120)에 전화하거나 또는 주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전화·방문을 하시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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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이나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병원에서 퇴원한 후 일상생활을 돌봐줄 보호자가 없는 서울시민이라면 ‘퇴원 후 일상회복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퇴원 24시간 전(퇴원 후 30일 이내) 콜센터(1533-1179)로 신청하면, ‘일상회복매니저’(요양보호사)가 가정에 방문해 ▴신체활동(세면, 옷 갈아입기, 실내이동) ▴일상생활(식사도움, 청소 및 주변정돈, 세탁) ▴개인활동(시장보기, 관공서 방문 등 외출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소득기준 요건 없이, 1인가구 여부와 관계없이, 퇴원한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5,000원으로 연 1회, 최대 15일(60시간)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국가 및 지자체 유사 서비스 이용자나 감기 등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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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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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 정의
장애, 질병, 정신건강, 약물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일컫는 단어
🔍 등장배경
1993년 영국에서 출간된 책(Children Who Cares: Inside the World of Young Cares)을 통해 가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의 모습이 세상에 드러나고 관심을 갖고 이들의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여러 나라에서도 영 케어러에 대한 논의와 지원을 하기 시작함
🔍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이 겪는 상황
신체적·정신적 부담과 고통 증가, 발달과정에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저해, 학습기회의 박탈과 제약과 막중한 부담감
🔍 한국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 현황
보건복지부「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2022년 조사) [가족돌봄청년: 중증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34세(19~34세 청년 외에 13~18세도 대상에 포함)],
- 주당 평균 돌봄시간 21.6시간, * 희망돌봄시간(14.3시간)에 비해 7.3시간 더 길게 돌봄
- 평균 돌봄기간 46.1개월
- 삶에 대한 불만족도는 일반청년 대비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음
– 돌봄 대상 가족은 할머니(39.1%), 형제·자매(25.5%), 어머니(24.3%), 아버지(22.0%),
할아버지(22.0%) 순
– 필요한 복지서비스로는 1.생계 2.의료 3.휴식 지원 4.문화·여가 순으로 응답
🔍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 해외사례
*발굴*
영국: 지방정부가 반드시 지역 내 영 케어러의 현황을 파악하도록 규정. 평가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부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지 분별
아일랜드: 케어러 웰빙리뷰-7가지 평가(돌봄역할, 자신을 위한 시간, 가정생활, 경제적 어려움, 평소 감정, 건강, 학업 또는 근로상황)로 파악
*서비스 제공*
영국: 만 16세 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주당 최소 35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간병인 수당을 지급(주급 6만원, 11만원 제공)
호주: 12~25세 영 케어러를 위한 학비보조 프로그램(1인당 270만원 정도)
25세 미만의 전일제 학생 또는 견습생일 경우 청소년수당 지급(2주에 20~30만원)
아일랜드: 직접 면담한 지원 매니저가 7가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영 케어러와 함께 앞으로의 가족 돌봄 계획을 수립 + 영 케어러의 전반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적합한 지원 서비스 연계
🔍 서울시 가족돌봄 청년(영 케어러·Young Carer) 지원사업 안내
https://youth.seoul.go.kr/site/main/content/family_care_org_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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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족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모든 가족센터 실무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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