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챙겨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전례없이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서울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도시가 될 수 있을까요? 청년도 어르신도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급속하게 늘어나는 돌봄 부담을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어르신 돌봄 서비스로 서울시가 나누어지겠습니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무엇이 좋은가요?

하나, 홀로 계신 어르신께 안부를 여쭙고 집안일에 건강까지 챙겨드립니다.

만65세 이상으로 요양 서비스가 필요 없는 독거 어르신 중 소득, 건강, 주거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선정된 어르신 및 도움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께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담당 노인 돌보미가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여쭈며 폭염, 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매일 안전을 확인해 드립니다. 골절, 중증질환 수술 직후 등 거동과 집안일에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께는 주 3회 집안일과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오랜 병을 앓고 계시는 등 늘 안전이 염려되는 어르신들께는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로 담당 노인 돌보미가 말벗도 되어드리고, 혹시 모를 위급 상황도 원격 화상통화로 실시간 점검하고 대처해 드립니다.

둘, 아프신 어르신은 더 많이, 더 꼼꼼히 보살펴 드립니다.

치매, 중풍, 장애 등으로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께는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식사/세면 도움, 외출동행, 취사, 청소, 세탁, 장보기 등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을 섬세하게 챙겨드립니다.

2016년 현재 서울에서는 2만 2천 명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2천8백 명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또, 재가 어르신 돌봄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각지대와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필요에 맞추어 공공/민간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으실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도와드립니다.

셋, 집안일 하다 다치시지 않도록 힘든 일은 대신 해 드립니다.

독거 어르신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이동식 빨래 차량을 지원받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형 세탁을 대신 해 드리는 [이불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재가 노인복지센터로 빨래 차량이 직접 찾아가 이불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혼자서 세탁하기 힘들고 위험했던 대형 빨래를 수거하여 세탁한 후 가정까지 배달해 드립니다. [이불 빨래방] 서비스는 시설 동파 위험이 있는 12월~2월을 제외하고 연중 지원됩니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요?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자치구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외 A, B를 받으신 어르신 중 대상으로 선정되신 분께 제공됩니다.

대상

장기요양등급외 A, B를 받으신 어르신 중 소득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기타 장애, 건강, 소득 등을 기준으로 구청장이 인정한 자

신청 방법

1. 어르신 본인 또는 가구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주세요.
2. 장기요양등급외 A, B를 받으시면 어르신 본인 또는 가구원이 주민센터로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를 신청해 주세요.
3. 상담 및 절차를 통해 선정되신 어르신께 전자 바우처 카드를 직접 전해드립니다.
4. 바우처 카드를 받으신 후 어르신 본인 또는 가구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하여 해당 기관에 전화/방문 신청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의 비용은 서비스 이용 시간과 소득에 따라 무료부터 6만4천 원까지 차등으로 적용됩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이불 빨래방

서비스가 필요하신 독거 어르신 또는 가족이 가까운 재가 노인지원센터로 신청을 하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