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안겨준 가족봉사...(서대문구)
작성일 : 2011.12.22
남을 배려하는데 익숙치못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어서 가족봉사단을 시작했습니다. 7월 9일 무더운 여름날 저희 봉사단은 "어린이안전캠페인"을 위해 홍제천에서 "호신용호루라기"와 "바람개비그리고 "리플렛"을 나누어주며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매고 땀은 비오듯하고....리플렛을 받기를 거부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 무엇보다 부끄러워서 쭈뻣쭈뼛하며 리플렛을 나눠드리지못하고 뒤로 숨고....바라보는 엄마가 실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어르신 한분께 더운날에 수고한다는 칭찬 한마디를 듣는순간부터 아이들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동생들에겐 바람개비를 친구또래에겐 호루라기를 어르신께는 리플렛을 적극적으로 나눠드리고 아이들 덕분에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애쓰신 봉사단 가족들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어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서대문구 가족봉사단 고맙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