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부모교실 후기 (2018년도)

아동기 부모교실 후기(2018년도)

'베트남 가족 다둥이의 엄마, 내 아이에 대한 이해' 최우수상 수상자 성북구 전예은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인으로 2008년 한국으로 결혼을 와서 세 아이를 가진 다문화 가족 엄마, 전예은입니다. 한국에 온 지는 벌써 10년이 넘었고 바쁘게 일하면서 세 자녀를 기르다 보니 정작 내 아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저와 가장 친한 사례관리 선생님을 통해 성북구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는‘아동기 부모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9월에 한다는 추천을 받아 신청하게 되었고 열심히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들어보기 이전에는‘교육 내용이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다문화 가정인 나에게도 이 교육이 과연 도움이 될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강사님께 요청하여 다문화 가정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고 복잡한 내용들도 잘 풀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동기 부모교실의 프로그램은 모두 나에게 잘 적용이 되고 유익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도움을 받았던 내용은‘부모의 생활양식과 자녀와의 관계’교육이었어요. 아무래도 저는 오랫동안 베트남에서 지내왔던지라 한국의 생활양식과는 완전히 달랐고, 아이들이 혹여나 이 부분으로 인하여 학교에서 또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아지지는 않을지,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던 부분이어서 엄마로서 자녀들에게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자녀와의 관계를 잘 형성하기 위해 내가 직접 아이가 되어보는 역할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할극을 통해 내 아이는 말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부모인 저에게만큼은 아주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아이,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기르면서 저는 그동안 제가 생각하는 방법에만 집중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지난날들을 후회하며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가정의 자녀들인지라 그동안 좋지 않았던 편견을 가지며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었었는데, 아동기 부모교실 교육을 들으면서 오히려 나의 자녀들은 한국 자녀들과는 다르게 이중 언어(한국어, 베트남어)를 할 수 있고, 베트남에 자주 여행을 가게 되니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야도 넓어지게 되며,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질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존감이 낮았던 나 자신도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겠다는 자존감이 높아지게 되는 교육이 되었습니다. 또한 아동기 부모교실은 참여형으로 진행되었기에 강사님의 설명보다는 오히려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주고 공감하며 대답해주는 방식이라서 지루하지 않았고, 다른 한국 어머님들의 자녀들 이야기와 고민들도 들어볼 수 있어 아주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서울가족학교에서 제공해주시고 꼼꼼하게 강의를 진행해주신 강사님과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가족학교의 다른 프로그램(청소년기 부모교실, 패밀리셰프, 찾아가는 아버지교실)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하지만 공모전에 참여하도록 도와준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희망을 꿈꾸며' 우수상 수상자 서초구 유성은 

지적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일을 배우는 것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이 쌓여서 주어진 업무를 능숙하게 하게 되는 전문가처럼 되면 좋겠지만 몸은 점점 어른이 되어 가는데 정신은 어린 시절에 멈춰 있는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어찌된 일인지 시간이 쌓이고 세월이 흐를수록 저에게는 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평생 풀지 못할 숙제처럼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12살이 지나가도록 아직 기저귀조차 떼지 못한 아이를 보면서 난 도대체 언제까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삶을 살아야 하나 싶고 일반 아이들은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점점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세상을 향해 훨훨 날아가는 나비가 되어 가는 것만 같은데 저희 아이를 보고 있으면 죽어 있는 번데기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입학식 때의 그 기대와 설렘은 절망으로 변한지 오래고 1학년 때 덧셈 뺄셈을 공부 했더라면 지금쯤이면 분수를 해야 하지만 여전히 덧셈과 뺄셈을 공부하고 있고 받아쓰기라는 것은 해본 적이 없으며 초등학교 5년 동안 유일하게 반에서 어떠한 숙제도 하지 않아도 되는 특혜 아닌 특혜를 받고 있는 저희 아이의 이름은‘은찬’입니다. 답을 다 틀려도 좋고 1개만 맞아도 좋으니 받아쓰기나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은찬이에게는 그러한 기회조차 주어질 자격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갓 들어갔을 때에는 어리기도 하고 아이들과 차이가 나는 것도 잘 모르다가 점점 학년이 높아질수록 본인 스스로도 또래랑 다르다고 느끼는 것 같고 제가 보기에도 점점 은찬이는 다른 세상의 아이가 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반 아이들도 자기네와는 많이 다른 은찬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으니 학습 면에서나 친구들과의 교제와 소통 면에서나 점점 격차가 생기는 것이 심해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저는 절망하고 좌절하고 우울하고 슬픔이 쌓여가는 것처럼 은찬이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공격성도 심해져만 갔습니다. 예를 들면 일면식도 없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진열된 상품들을 전부 바닥에 쏟아버린다거나 학교 선생님들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거나 피멍이 들도록 팔과 다리를 깨물곤 해서 학교 수업을 제대로 마치지도 못하고 집에 오곤 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정신과 검사를 하여, 공격성 약과 ADHD 약을 복용하게 되었지만 저는 약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문제아이’에게는‘문제부모’가 있다는 말처럼 저의 양육방식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제 맘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하는 아동기 부모교실이란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를 낳으면 자동적으로 부모다운 부모가 되는 줄만 알았는데 제가 저의 아이를 키워보니 장애인이여서 그런 것인지 아기 때부터 아빠 없이 혼자 아이를 키워서 그런 것인지 저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너무 버겁고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돈도 벌어야 하고 살림도 해야 하고 건강도 챙겨줘야 하고 학습도 신경써줘야 하고 놀아도 줘야 하고 여기저기 보여줘야 할 것들도 많고 이 모든 것들이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제 능력 밖의 일들이었고 혼자서 해보겠다고 애썼던 지난 시간들이 저에게는 여기저기 몸속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열매로 돌아왔을 때의 절망은 저에게 비참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한꺼번에 모든 종양들을 제거할 수 없어서 나누어서 수술을 하고 병실에 누워 있는 동안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게 뭘까? 내가 내 몸 망가뜨려 가면서까지 조금 더 벌어서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 학원을 1개라도 더 보내려고 애쓰는 것이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일까? 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퇴원을 하고 직장을 계속 다니다가 몸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큰일 날 것만 같았던 마음이, 학원보다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찬이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었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것 같았고 또 해줄 수 있는 형편도 안 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현실은 병든 몸과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정신적, 정서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제가 은찬이를 위한다고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은찬이가 필요로 했던 것들보다는 은찬이의 모든 삶을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제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강요하는 삶 속에서‘왜 내가 맞춰놓은 계획표대로 움직이지 않지?, 왜 내가 짜놓은 틀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거야?, 넌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그게 왜 힘들지?’라며 아이를 다그치고 때리고 혼내고 소리 지르며 했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부모 마음에 내 아이가 1을 가르치면 10을 알아내는 아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1을 10번을 알려줘야 1이란 걸 아는 아이한테는 그 아이에 맞춰줘야 한다는 것을, 저는 1을 가르치면 10을 알아야 가치 있는 삶이고 1을 10번을 알려줘야 1을 아는 것은 가치가 없는 삶이라고 은찬이에게 무의식적으로라도 계속 주입하면서‘넌 1을 알려주면 10을 알아야만 해’라며 1밖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아이에게 10을 넣어주고 싶어 했고 그렇게 해야만 이 세상에서 남들에게 무시나 이용을 당하지 않고 살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 교육을 통해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보지 못하고 내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대로 만들어 가고 싶어 했던 것은 욕심이었음을, 내가 나만의 성향이 있듯이 은찬이에게도 은찬이만의 성향이 있고 또 그 성향에 맞춰서 아이를 양육했어야 했었음을 알게 되었고‘내가 불완전한 인간인데 왜 아이는 완전한 인간이기를 바라고 있었던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 2시간씩의 강의가 짧으면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저에게는 이런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은찬이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잘하는 것이 있든지 없던지, 장애가 있든지 없던지 그 존재만으로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아니었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은찬이의 시행착오를 지켜봐 주지 못했던 늘 다른 비장애인들과 비교하며 너도 노력해서 비장애인이 되어야 한다고 그래야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가르치고 강요했던 저의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도 은찬이가 좋은 아들이 아니였던 것처럼 아이의 눈에도 될 수 없는 것을 자꾸 되라고 하는 엄마가 좋은 엄마가 아니었겠구나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이에겐 아직 엄마가 전부일 텐데 저는 삶에 너무 지쳐 버려서 아이를 똑바로 쳐다봐주지도 아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못했고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는 어떤 모습일지 한 번도 궁금해한 적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중심을 똑바로 하고 은찬이를 대한다면 은찬이도 중심이 바로 선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첫날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한부모 가정에 장애아이를 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의기소침하고 주눅이 들었습니다. 저의 이런 처지가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창피해서‘중간에 집에 갈까? 나머지 이틀은 교육을 받지 말까?’고민이 많았지만, 사람들이 알게 되더라도 내가 이 교육을 받고 은찬이를 좀 더 잘 양육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란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더니 3일간의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좀 더 잘할 수 있어! 아직 늦지 않았어!’지금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노력해 보자! 좋아질 수 있어! 하는 긍정적인 마음들이 생겨났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며 화가 나도 많이 참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저처럼 부족한 사람에게 은찬이가 옆에 있어주어서 참 감사하고 누군가에게 제가 큰 존재구나란 생각을 하니 고맙고 기쁘게 열심히 살아보자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는 말을 요즘 체험하며,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제가 은찬이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고 내가 하는 방식이 옳고 '그렇게 해야만 아이가 행복할 거야' 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다 깨졌던 시간이였고 아주 작은 말과 언어부터 행동 하나까지 무심코 던지고 행했던 모습들 속에서 '은찬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겠구나'란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겠지만 사소한 말과 행동부터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아이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채워주며 격려하고 이해하고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런 다짐들이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모 교육이 계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교육들로 인한 올바른 자녀 교육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귀한 사회인으로 저희 아이가 자라나기를 또 그렇게 키워내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우수상 수상자 구로구 안혜자 

저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외국인이에요. 두 아들의 엄마이며 우리 집에 외동딸이에요. 아들 둘이라 외롭고 괴롭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교육 프로그램 항상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첫째 아들 6살, 둘째 8개월이에요. 원래도 제일 어려운 첫째인데 요즘 들어 미운 6살인지 동생 때문에 생긴 문제인지 너무 힘들었어요. 주말마다 유치원 안다는 큰애 때문에 집안 난리 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일부러 큰애 데리고 놀러 나가는 거예요. 집 가까운 AK플라자에서 다양한 수업 참가하고 부모교실이라는 것 알게 되었어요.

첫 강의에서 양육의 목표설정, 부모자신과 자녀의 이해, 어떤 방식으로 선택하여 자녀를 교육하는 것들 배웠어요. 인상 깊은 것은‘333법’이라는 거예요. 양육에너지는 충전할 필요 있다는 거예요. 엄마도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때로는 주변 사람이 하는 말조차 위로가 되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아들과 대화하는 것보다 거의 소리 지르는 거죠. 아무리 소리 질러도 아들은 자기가 하는 방식대로 하는 거예요. 어느 때 “내 마음대로 할거야”, “아, 나는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아들 키웠어”라는 마음이죠.

처음에 아이들을 가졌을 때 그냥 건강하게 즐겁게 크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 알게 되었어요. 나는 나 자신까지 의심할 정도로 괴로울 때로 많았어요.‘나는 좋은 엄마인가’,‘잘 하고 있는 건가?’,‘왜 아이들한테 사랑 다 해줘도 미울 수밖에 안 느껴졌을까?’,‘어떤 방식으로 하던 엄마가 먼저 행복한 것 느껴져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엄마는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이죠. 엄마의 자존감 높아야 아이들도 자존감 높죠. 그래서 양육의 모든 것은 엄마부터 편하고 즐거워야 할 것 같아요. 엄마로서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이해하고 나서 아이들 이해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직 6살밖에 안 되는 나이에 모든 것 반복하고 실천하고 있는데 당연히 실패는 대다수이죠. 이때는 엄마의 격려, 응원 필요하는 거예요. 오늘부터 나한테 3명의 사람, 3가지 행동, 3가지 말 찾아 충전하고 아이들의 응원자, 격려자 되기 노력할거예요. 저도 멋진 두 아들, 두 남자 키우고 싶고 그들의 성장을 보고 기뻐하는 것이 좋죠. 오늘 강의 듣고나서 큰 애 보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어봤어요. '엄마가 너한테 많이 하는 말, 어떤 말인가?' 아이도 차분한 목소리로 엄마가 늘 '울지마라', '진정하라' 했어요. 평소에 '사랑해라는 말 많이 못 해줬구나’깨달았어요. 앞으로 아들을 안고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줘야겠어요. 초심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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