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후기 (2019년도)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후기(2019년도)

'나는 둘째 딸과 친해지고 있어요' 최우수상 수상자 노원구 전우진 

주거지 근처에 도움을 받을 친인척이 없는 우리 집은 애초에 육아를 지원받지 못하는 육아독립군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엄마나 아빠 한 명만의 독박육아가 아니라는 건데, 비교적 직주근접인 엄마와 다행히도 칼퇴가 가능한 직장을 둔 아빠로 인해 등원은 엄마, 하원은 아빠라는 규칙적인 일상을 가져가고 있다. 오늘도 헐레벌떡 아이를 하원시키러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오늘의 통합반에 옹기종기 아이들이 모여 놀고 있다. 자는 모습 보고 출근하고 어린이집에서 오늘 첫 얼굴을 대면하지만 언제나처럼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밝은 얼굴로 나를 맞아준다. 저 아이는 세상 그 어두운 밤길에서도 미소만으로 나를 밝혀줄 아침 햇살의 미소를 가진 나의 둘째 딸 소이다.

“아버님 내일 ‘아버지 교실’에 조금 일찍 오실 수 있으세요?” “내일? ‘아버지 교실’요?” “내일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오시는거 조금 일찍 오실 수 있으시면 소이랑 비빔밥 맛있게 드시고 참석하시라고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요?” “네. 참여하신다고 신청서 보내주신거요.” “아······ 네······ 아내가 신청했나봐요.” 일찍 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잠시 당황스러운 상황을 넘기고 퇴근한 아내와 대화해 보니 소이랑 좀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아내가 신청했단다. 아내는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얘기를 한다. “소이랑 아빠, 둘이 좀 친해지길 바랍니닷~!!!!” 그리고 그 일환으로 나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에 반강제(?)로 참석하게 되었다.

나에겐 딸이 둘이 있다. 첫째 딸 수아, 둘째 딸 소이. 세상에 없을 예쁜 딸들인 걸 알지만 일상이라는 삶 속에서는 ‘예쁜 딸들’과 ‘좋은 아빠’를 유지한다는 건 고3 수학능력시험보다 어렵다. 물론 좋은 부모로서의 재능을 타고나신 분들이야 그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내가 아빠로서 타고난 재능은 공감능력 부재와 저질체력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 내 저질체력을 생각하면 내 딸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딸들이 아니라는게 너무나 다행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로서의 형편없는 재능을 타고난 내게서 태어난 저 아이들은 아빠의 재능과는 1도 상관없다는 듯이 언제나 공감을 원하고 힘이 넘친다.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면 요즘 유행어 ‘저세상 텐션’이라는 말은 애초에 아이들을 보고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곤 했다. 저런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일상 속에서는 인상을 쓰고, 잔소리를 하고, 급기야 소리를 지른다. “손 씻어~! 밥 먹어~~!!” 저세상 텐션의 상극점에 있는 일상 속의 아빠지만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빠로서의 준비는 꾸준히 했다.

나에게는 그나마 노~오력 이라는 미세한 장점이 있었으니, 좋은 아빠로서의 재능이 없는 것 같다는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가 작동된 이후 평타는 치는 아빠가 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글로 모든 걸 배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글로라도 배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첫 아이의 임신 시점부터 꽤 많은 육아서를 탐독했다. 그 결과물이었는지 지금 돌아봐도 첫 아이를 낳고 몇 년간 나는 나름 좋은 아빠였다. 아이는 너무나 어렸고, 밤새 젖 물리는 아내에 비하면 밥하고, 청소하는 힘듦은 사소했다. 짓무른 엉덩이 덕에 사용하는 천기저귀를 가끔 빠는 정도는 나도 양육에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과 행복이었다. 아이를 안고 있는게 휴식의 시간이었고, 여러 권의 책을 읽어줘도 똘망똘망 눈동자를 보면 피곤한지 몰랐다.

큰 딸 수아는 엄마와 아빠를 골고루 따랐고, 그런 생활이 안정되고 일상화될 때쯤 둘째 딸 소이가 태어났다. 나는 예전과 다름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아내는 항상 둘째 딸과 내가 첫째 딸만큼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나는 소이를 사랑했지만, 소이는 수아만큼 아빠를 따르지 않았다. 수아는 아빠와의 시간, 아빠와의 여행을 즐겼지만, 수아와 같은 나이대의 소이는 수아가 바라왔던 아빠와의 시간들을 거부했다.

어느새 소이는 엄마바라기가 되어있었고, 어쩌면 소이가 그럴수록 나는 수아에게 집중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아내는 말했다. “소이랑 아빠랑 둘이 좀 친해져봐요~” “우린 충분히 친한데?” “수아랑 당신을 보면, 소이랑 당신이 충분히 친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나는 똑같은데······.” 나는 딜레마에 빠져있었다. 나의 마음이 같은데 두 아이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은 아닐까? 수아 때의 나는 좀 더 젊었고, 몇 년이 지난 소이 때의 나는 좀 더 나이 듦의 체력적인 원인일까? 그리고 나아짐 없이 일상은 반복되었다.

어린이집에서는 늘 많은 가정통신문을 보내온다. 그리고 국공립의 특성인지 제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와중에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날라 온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신청서’라는 통신문과 프로그램이 나의 눈에 쏘~옥 들어왔을리는 만무하다. 나의 눈썰미가 그걸 놓치고 있을 때 아내의 눈썰미는 그걸 놓치지 않았고, 아내의 눈썰미 덕에 나는 작은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간에 참여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크게 3파트 정도였다. 긴장을 풀기위한 간단한 머리풀기 놀이, 바움린드의 4가지 양육방식*과 선생님의 경험을 통해 들려주시는 조언이었다. 그중에서 바움린드의 4가지 양육방식에 대한 교육은 다시금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은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함께 규칙을 만들어가는 가족만의 원칙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바움린드의 4가지 양육방식에 맞춰 돌이켜 생각해보건데, 큰 딸 수아에게 있어서 아빠는 이상적인 ‘권위있는 양육자’였다. 나는 육아서를 통해 알게 된 좋은 점들을 수아에게 적용시키고자 노력했다. 언제나 대화하고자 하였고, 함께 규칙을 만들었다.

하지만 둘째 딸 소이에게는 ‘권위주의적 양육자’와 ‘무관심한 양육자’의 틈새쯤에 있지 않았었나 되돌아본다. 소이는 언제나 아빠와 언니가 만든 규칙 속에서 그 규칙을 준수하기를 강요당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소이에게 동의받지 못한 규칙들을 강제하려던 나의 행동으로 인해 소이에게 아빠는 ‘권위주의적 양육자’였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규칙이 개정되던 시점에 소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소이가 으레 언니를 따를 것으로 생각했는지 모른다. 이건 소이에게 애정도 낮고 규범과 규칙을 가르쳐줄 생각도 없었다는 얘긴데 이 부분에서 나는 ‘무관심한 양육자’의 방식을 보이고 만 것이다. 나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고, 혼란스러웠다.

그래 내가 놓친 것은 이것이었다. 이미 수아에게 맞춰진 세상 속에 살고있는 소이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했던것이다. 강사 선생님께서는 경험을 통한 조언을 들려주시면서 함께 규칙을 만들고 재정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면서 보드게임을 추천하시며 그 유용성을 설명해주셨다. 나는 유심히 들었고 교육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소이를 꼬~옥 안고 하원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마음이 급했다. 우리 집에 할리갈리가 돌아다닌지 몇 년이건만 나는 소이랑 할리갈리를 한 적이 없었다. “소이야~ 할리갈리 하자~!! 아빠가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 “어···나 언니가 알려줘서 아는데···.” 좀 머쓱하게 소이랑 첫 할리갈리를 했다. “여보 이번 주에는 부루마블 해볼까요?”

그날 이후로 나는 아내에게 교육을 통해 알게 된 바를 공유하고 나의 문제점을 고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는 나의 긍정적인 변화를 지지해주었고, 우리 네 가족은 가족회의를 했다. “자~! 우리 가족 원칙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왜요?” 수아가 의문을 품었다. “처음 우리 가족 원칙을 만들 때는 소이가 너무 어려서 소이 생각을 물어보지 않았잖아. 이제라도 소이 생각을 듣고 원칙에 반영하려고.” 이렇게 나는 아이와 보드게임을 하고, 우리 가족의 원칙을 함께 세우며 나의 소중한 아이 소이에게 ‘권위있는 양육자’로 변신해 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소이와 친해지고 있다. “소이야 사랑해~”

 

'8년째 너를 수업 중' 우수상 수상자 서초구 이승형 

신기했던 그 느낌이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아기의 존재를 처음 알 수 있었던,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본 날. 아내는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며 살짝 숨겨뒀는데 퇴근 후 무심코 발견했다. 아내는 김빠진 표정이었지만 반짝임 가득한 눈빛에서 아기와의 만남이 얼마나 설레고 행복한지를 묻거나 듣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내의 뱃속에 정말 우리 아기가 있는지, 얼른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하루가 다르게 불러오는 배가 신기하고 산부인과에서 받은, 지구를 두드리는 것 같은, 아기의 쿠궁쿠궁 심장소리를 들으며 피로도 씻어내며 올해 3월에,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세상 무엇과 바꾸지 않을 우리 아기를 만났다. 양수가 묻은 빨간 얼굴로 주먹을 꽉 쥐고 작은 소리로 우는 아기의 탯줄을 자르며 원하는 모든 것을 주고 사랑이 부족하지 않게 부끄럽지 않게 자라게 해주겠노라 다짐했다.

어느덧 8개월이 지나 좋고 싫음의 - 물론 울음이지만 - 표현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 이것 또한 울음으로 - 알려주고 매일 아니, 매시간 쉼표 없이 커가는 것 같은 아기의 시간은 참으로 빠른데 그를 처음 공부하는 아빠는 처음 만난 날의 다짐과 다르게 그 속도를 따라가기 벅찬 순간이 많아 헤매고 있을 때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이 회사에 방문했다. 엄마를 위한 육아교육은 들어봤지만, 아빠를 위한 교육은 처음이었기에 어색함이 가득했지만, 놀이처럼 진행된 강의는 나는 물론, 나의 부모님, 나의 아내, 나의 아기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남에게 피해 주는 것 없이 소신 있게 생활하며 육아 또한 내 가치관과 아내의 의견을 조금씩 절충하며 하였는데 가장 중요한 아기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았던 일이 많았다. 아기와 소통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엄마가 주로 하고 나는 퇴근 후에 많이 놀아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놀이도 중요하지만, 아기의 생각을, 공감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일전에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는 아기가 – 부모인 우리도 - 남의 눈총을 받을까 “쉿! 조용해야지!”라며 타이르기 바빴는데, 답답하고 더운 공간이 힘들고 말을 할 수 없어 큰소리를 의사 표현을 했고 그런 8개월 된 아이의 기분은 생각하지 못한 채 달래기 바빴던 적이 있다. 비슷한 이유로 아내가 걱정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신선하고 유익한 강의를 들은 날, 집에 돌아온 나를 보며 기분 좋게 쌜쭉 웃는 아기를 꼭 안으며 사과를 했다. 아기는 그동안 온몸으로 말을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처음인 나는 나와 다른 언어를 하고있는 아기에게 내가 편하기 위해 내 언어를 알려주려 했나 보다. 그 후로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기의 표현에 바로 반응하고, 그 표현의 의미를 알고 그다음에 바른 방향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려 노력 중이다. 아직은 우리의 말을 다 알아주지는 않겠지만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가깝게 알아차릴 날이 있으리라 충분히 믿는다. 아기를 대하는 말투가 부드러워진 것에 아내도 가끔씩 놀라는 것을 보니 변하고 있기는 한가보다.

강의는 아기를 위한 수업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어른이 되고 가정을 만들고 아기를 만나면서 잠시 잊고 있던 나의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업에 실패한 후로 같이 대중목욕탕 한 번 같이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오신 아버지, 그 나무같이 든든한 모습으로 이제야 한숨 돌리시며 여유를 갖고 생활하신다. 자식에게는 목욕탕 갈 한 시간도 쉽게 내어주지 못한 시간을 손자에게만큼은 하루를 쏟아주신다. 그렇게 사랑이 많으신 분인데 이제 아들에게도 처음으로 시원하게 등 밀어 드릴 시간은 내어달라 말씀드려봐야겠다. 그렇게 아버지의 부재가 아쉬웠던 나도 어느 순간에 점점 바쁜 아버지의 뒷모습을 뒤쫓아가고 있다. 피로한 아빠보다 바라보는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아침에 인사하고 저녁엔 못 보는 아빠가 되는 날이 많아졌다.

퇴근 후에 아기가 깨어있으면 함께 놀지만, 아기에게 비워둔 시간을 다 채우긴 늘 부족할 것 같다. 그래도 훗날, 눈 맞추고 같이 웃는 그 시간만큼은 사랑이 충분히 느껴질 수 있게 많은 말을 하고 안아주는 아빠였다고 인정받는다면 그것만큼 뿌듯한 것도 없을 것이기에 오늘도 한 번 더 바라보고 손을 잡아보며 아기를 배우고 있다. 낯설었지만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통해 아버지가 아기의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아기와 소통하는 방법을 다시 배웠다. 아기가 커갈수록 배울 부분은 더 많아지고 나도 아버지로서 더 커갈 수 있도록 다음에도 아버지교실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직접 찾아가서 듣게 되었던, 유익한 아버지 교실' 우수상 수상자 성북구 서대석 

저는 성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32살 아버지입니다. 아내와 6살 아들을 둔 아빠이자 우리 집안의 가장이기도 하지요. 저는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결혼해 자녀를 둔 아빠로서 저의 아들이 하루하루 성장해 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제가 아빠로서 역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매일 고민 아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내의 추천으로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해보게 되었습니다. 1회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어서 시간적인 부담도 적고, ‘효과적인 훈육’이라는 주제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이 들어서 기대도 되었습니다.

강의실에는 저 말고도 많은 아버지들이 신청을 하여 듣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강의 열기가 매우 뜨거울 정도로 다들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깨달았던 점이 효과적인 훈육을 하기 위해서는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애정이 형성이 된 후에 훈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직장에서 늦게 퇴근하기에 자녀와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제대로 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아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볼 때마다 무작정 혼내었던 게 많이 후회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듣지 못했더라면 분명 깨닫지 못했던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개인적인 고민과 질문도 강사님께 여쭈어보았는데, 친절히 고민을 들어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훈육에 대한 주제 말고도 양육과 코치에 대한 아버지 교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전 신청하여서 두 달 후에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을 또 듣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은 ‘코치형 아버지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이 강의 또한 훈육과는 다르게 실제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버지의 역할과 코치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이라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가장으로써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되었고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반성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된다고 하시니, 시간 맞춰서 여러 주제의 강의들을 찾아 듣고 성숙한 아빠로, 멋진 아빠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듣게 해준 건강가정지원센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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