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가족학교(아버지교실) 참여후기]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 좋은 아빠로서의 첫걸음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 좋은 아빠로서의 첫걸음

2025 서울가족사업 참여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서울가족학교 아버지교실 (용산구가족센터_현창익)

 

평소 일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빠교실 소식을 듣고,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서울가족학교 아버지교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더 잘 알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활동은 아버지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는데 아버지교육은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자녀와의 갈등 해소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는 용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돌봄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 부모의 유형을 독재형, 권위형… 등으로 분류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습니다. 자녀의 성격 유형도 행동형, 규범형… 네 가지로 분류하여 아이를 파악하고 아버지로서 저의 양육태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격 유형에 따른 강점, 약점을 제시해 주어 갈등 상황 시 해소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하였습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른 대화법 및 훈육, 나 전달법 등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새롭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와 분리되어 있는 시간에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체험활동으로는 <토토로 테라리움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어쳐와 비단이끼, 애기 덩굴 등 재료를 탐색하는 아이의 눈이 초롱초롱하였고 테라리움을 어떻게 예쁘게 꾸밀지 의견을 나누는 딸과의 대화가 즐거웠습니다. 자신이 머릿속으로 그렸던 테라리움을 저와 함께 만들고 완성하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아버지교실에 참여한 후, 아이가 “아빠랑 같이 하는 시간이 제일 좋아!”라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놀이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가 훨씬 밝아지고 아빠에게 마음을 여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아빠와의 시간’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리고 부모로서 함께 성장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습니다.

가정에서 훈육을 할 때도 성격유형을 생각해서 전달하려고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는데 성격유형과 나 전달법을 배운 이후 익숙해 지려고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이 아빠로서 아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가족이 함께 웃는 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아빠의 모습으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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