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가족학교(예비신혼부부교실) 참여후기] 웨딩홀 선택보다 먼저인 예비부부교실
웨딩홀 선택보다 먼저인 예비부부교실
2025 서울가족사업 참여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서울가족학교 예비신혼부부교실 (마포구가족센터_김세훈)
25년 8월 2일과 8월 9일 이틀 간 참석한 마포구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은 커플에서 부부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던 저희가 만난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SNS를 통해 알게 된 예비부부교실을 신청하기 위해 함께 카페에 앉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였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저희 커플은 평소 주위에서도 알아주는 사랑이 넘치는 커플이었습니다. 3년이 넘는 연애기간동안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고,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알아가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항상 서로 배려하며 연애를 해왔습니다.
그런 저희가 예비부부교실에 참여한 경험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우리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쉽게 나누지 못했던 가족사나 여러 감정에 대한 주제들을 고민하여 정리할 시간을 많이 얻게 되었고, 그 과정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미래를 그리는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원가족과의 독립성과 가족 배경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대화를 나누기에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주제였지만, 전보영 선생님의 강의에서 많은 예시들과 대화 방법들을 배우며, 성장 과정과 가족 간의 가치관을 자연스레 공유하며 상대가 살아온 환경을 이해하고, 한층 더 우리의 관계가 깊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육 참여 이후 3개월 정도 지난 지금 저희는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결혼식 날짜를 확정하고 신혼집을 마련하는 등 결혼 준비를 하면서, 모든 결정 과정에서 양가 부모님의 감정을 세심히 고려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의견이 엇갈릴 때는 서로의 입장과 부모님의 관점을 차분히 조율하며, 그 과정에서 예비부부교실에서 배웠던 대화방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 첫 시간에 전보영 선생님께서 결혼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웨딩홀, 스드메, 집과 같은 것들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대화하는 시간들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떠오릅니다.
예비부부교실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준비를 마친 저희는 실질적인 결혼 준비를 하는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인 우리와 부모님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 항상 대화하려 노력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통해 본인을 알고 서로를 알며 같은 곳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현명한 결혼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