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후기
- [아자프로젝트 후기] “막둥이 셋째딸과 아빠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막둥이 셋째딸과 아빠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아자프로젝트 (금천구센터/진동환) 제1장. 초보 아빠의 용기 있는 첫걸음 : ‘끝없는 배움, 한 발짝 가까워진 우리 사이’ 2023 아버지-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 「아자프로젝트」 ‘금나래부자(富子)성장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써 내려가 봅니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지금까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2024.07.10 | 예비부부교실 ‘지금까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예비·신혼부부교실(금천구센터/차예인) 지금까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은 먹는 건가요? 내 나이 32살. 그동안 나에게 결혼이란 마치 푸아그라(거위 간)였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먹어봐도 좋겠지만 왠지 비쌀 것 같고 관심도 없었단 뜻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결혼할까?’라는 말 한마디에 결혼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결혼이 나에게 맞는지 알기 위해선 결혼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다. 푸아그라야 찾아서 먹어보면 안다지만 결혼은 먹어보고 결정할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딸아이와 함께한 놀이의 재발견 2024.07.10 | 아버지교실 딸아이와 함께한 놀이의 재발견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아버지 교실 (관악구센터/박상빈) #1. 넓다란 천을 한 데 모아 길게 늘어뜨리니 긴 밧줄처럼 변해요. 아빠는 줄을 잡았다 풀기를 반복하고 아이는 힘차게 잡아당기니 마치 밧줄을 잡고 높은 곳을 오르는 기분이 들어요. 아빠가 세게 힘줘 잡으면 줄을 힘껏 잡아당긴 아이는 반대로 아빠 쪽으로 몸이 가까워져요. 아빠가 스르르 손에 힘을 푸니 아이는 넘어질 듯 멀어져요. #2. 넓다란 천을 이불처럼 넓게 펼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밑으로 쏙 들어가요. 밖의 밝은 불빛이 천을 타고 안으로 들어와 아빠와 아이의 얼굴에 분홍빛이 물들어요. 아빠와 아이만 단둘이 세상에 있는 기분. 눈을 마주치고 코를 비비며 뽀뽀하니 얼굴에 미소가 번져요.
- [서울가족상담지원사업 후기] 인정받고 싶은 남편, 사랑받고 싶은 아내 2024.07.10 | 기타상담프로그램 인정받고 싶은 남편, 사랑받고 싶은 아내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가족상담지원사업 (강북구센터/이동헌) 아내와 나는 회사 동료의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어느 커플이나 그렇듯 처음에는 너무 행복하고 또 보고 싶고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었다. 간혹 어떠한 이유에서 다투곤 했지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했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3년의 세월이 흘렀고 우리는 부부가 되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아빠 아름답고 지혜롭다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아빠 아름답고 지혜롭다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아자프로젝트 (강북구센터/인현호) 2008년 결혼 후 경제적인 기반을 잡기 위해 분가를 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아이 둘을 낳게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자녀로 이루어진 ‘3세대 가정’으로 12년을 함께 거주했다. 강산도 변하고 어머니도 연세 드시면서 육체적으로 힘이 드셨나 보다. 본 고향지인 전라남도 무안으로 이사를 가시겠다고 하셨다. 우리가 맞벌이를 하니 당분간은 아이 둘도 함께 데려가서 1년간 키워주셨고, 금년 1월부터 서울에서 우리 부부가 키우게 되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아빠도 한 걸음, 아이도 한 걸음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아빠도 한 걸음, 아이도 한 걸음 - 서로에게 다가가는 시간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아자프로젝트 (강북구센터/최명수) “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고?” 이렇게 “2023 아자 프로젝트”를 신청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주말마다 개인적인 일로 바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에 반드시 당첨되기를 바랐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 모든 아빠의 고민>
- [서울가족학교 후기]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깊이 알아본 시간 2024.07.10 | 예비부부교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깊이 알아본 시간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예비·신혼부부교실 (강북구센터/장태기) 예비부부교실은 결혼할 사람만 듣는 거 아닌가요? 눈앞에 놓인 과업만 집중하다 보니 여유를 잊고 지냈다. 그러다 한 사람이 내 마음을 비집고 들어왔다. 작은 재능을 타인에게 나눌 줄 아는 마음, ‘봉사활동’이란 이름으로 함께 인연을 이어갔다. 시간이 흐르며 타인의 손을 잡던 두 손은 서로 맞잡게 됐다.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칭찬을 먹고 자라는 주형이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칭찬을 먹고 자라는 주형이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장려상 / 아자프로젝트 (강동구센터/이은우) 어느 날, 아내가 강동구 가족센터에서 아빠와 데이트라는 프로그램에 신청하였고, 나는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 당시, 나는 평일에는 회사 일로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였고, 주말에는 아들과 어떻게 잘 보내야 할지 몰랐는데, 나는 왠지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반성하고 다짐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패밀리셰프> 2024.07.10 | 패밀리셰프 반성하고 다짐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패밀리셰프>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패밀리셰프 (중랑구센터/백설) 글재주는 없지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 걸 보다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해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저희 가족은 저와 남편 그리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 이렇게 세 명이고, 저와 남편이 둘 다 일을 하는 맞벌이 가정인 관계로 평일에는 보통 각자 사회생활하고 집에 돌아와서 세 가족 겨우 저녁 한 끼 같이 먹고, 씻고, 자는 게 전부라 셋이 함께 무언가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 보니 주말에는 세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 [서울가족상담지원사업 후기] 함께 걷는 길: 부부상담의 여정 2024.07.10 | 기타상담프로그램 함께 걷는 길: 부부상담의 여정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가족상담지원사업 (은평구센터/배황수) 결혼 4년차 다문화가정으로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을 하며 크고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크게 다투었는데, 도돌이표처럼 서로 같은 말만 반복하고, 감정 싸움만 했습니다. 문제의 골은 더욱 깊어 갔습니다. 아내는 답답해했고, 감정과 생각 표현이 서툰 저도 답답했습니다. 갈등은 쌓이고 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우리는 상담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반병원이나 사기업은 상담이 부담되는 가격 이었습니다. 다행히 가족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담당자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봄부터 가을까지 너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봄부터 가을까지 너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아자프로젝트 (영등포구센터/김상훈) 올해 봄 아내가 지금 내게 꼭 필요한 것 같아 신청했는데 선정됐다며 들뜬 목소리로 둘째 아이와 함께 참여해보라고 했다. 첫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날 둘째 아이의 손을 잡고 영등포구 가족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여 쭈뼛 쭈뼛 거리며 진행 장소로 가보니 나와 비슷한 연배의 아빠들과 둘째 아이 또래의 아이들이 있었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산소호흡기는 나에게! 2024.07.10 | 아동기부모교실 산소호흡기는 나에게!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아동기부모교실 (서초구센터/신채리) 저는 2018년 결혼을 하고, 2019년 6월에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12년간 쉬지 않고 일만 하다가 35세에 결혼과 함께 신혼생활 없이 아이를 갖고 출산을 하면서, 일 년 동안 제 인생은 아주 빠르게 변화하였습니다. 출산 이전에는 ‘결혼과 육아’라는 단어가 참 낭만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막연하게 TV 속 광고처럼 파란하늘 아래 밝은 햇살 사이로 엄마와 아빠가 유모차를 끌고 행복하게 웃는 가정을 떠올리며, 저 역시 그런 모습으로 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맞닥뜨린 현실은 제가 생각하던 TV 속 광고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현실은 마치 스릴러 영화와 같다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