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후기
- [아자프로젝트 후기] 아빠가 바뀌였어요^^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아빠가 바뀌였어요^^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아자프로젝트 (도봉구센터/문효석)
- [서울가족학교 후기] 반짝반짝 패밀리셰프! 2024.07.10 | 패밀리셰프 반짝반짝 패밀리셰프!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패밀리셰프 (도봉구센터/김은지) 저는 도봉구에 산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도봉구로 이사를 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도 이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 [서울가족상담 후기] 어린 시절 나와의 약속 2024.07.10 | 기타상담프로그램 어린 신부의 행복 결혼 준비기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가족상담지원사업 (노원구센터/차수현) “삑삑삑” 현관문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집에 들어오고 있다는 뜻이다.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려오면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초조한 마음으로 현관 쪽을 바라본다. 학교가 끝난 후 귀가한 아들이다. 긴장이 풀린다. 그리고 깨닫는다. ‘아, 이제 아빠 없지’
- [서울가족학교 후기] 지금 너와 나의 거리는? 2024.07.10 | 아동기부모교실 지금 너와 나의 거리는?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아동기부모교실 (구로구센터/김나영)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니? “아니 주원이 무슨 일 생긴 거 아니야?”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할까?” 나는 시계를 매분마다 확인하며 초조해진 목소리로 남편에게 말했다. 저녁 7시가 훌쩍 넘은 시간, 학교에서 큰아이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요즘 부쩍 귀가 시간이 늦어져서 일찍 들어오라고 당부했건만, 특히 오늘은 가족이 외식하기로 해서 다들 일찍 왔는데 큰아이만 도착하지 않아 평소 자주 놀던 놀이터로 찾으러 갔다. 다행히도 그곳에서 해맑게 웃으며 놀이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 얼굴을 보니 화내지 말자고 다짐한 것도 잊은 채 반가움보다 미운 마음이 들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찬란한 우리의 봄날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찬란한 우리의 봄날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아자프로젝트 (강북구센터/김진철) ‘xn+yn=zn에서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그 유명한 ‘파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300년 이상 수학자를 괴롭혔던 난제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 난제 역시 인류 공통의 최대 난제인 ‘육아’에 비할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이 ‘육아’라는 것은 정해진 법칙도 없고, 정답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 부모가 그랬듯이 우리도 부모가 된 이상 육아라는 최대 난제 풀이에 도전해야 하고, 정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어린 신부의 행복 결혼 준비기 2024.07.10 | 예비부부교실 어린 신부의 행복 결혼 준비기 2023 서울가족사업 우수후기 공모전 / 우수상 / 예비·신혼부부교실 (강북구센터/노유진) “그래서 공주는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하지만 현실은? 인생에는 4가지 커다란 미션이 있다. 이름하여 ‘관혼상제(관례·혼례·상례·제례)’. 성인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싸울 일투성이다. 결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무도 안 가르쳐 준다. 드디어 험난한 과정을 뚫고 대망의 결혼에 골인. 그런데 오늘도 신혼부부는 싸운다. 그럴 때 부부가 손 잡고 같이 가면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서울가족학교 '신혼부부교실'이다.
- [서울가족상담 후기] 어른의 모습인 어린아이가 만나 서로를 보듬다 2024.07.10 | 기타상담프로그램 어른의 모습인 어린아이가 만나 서로를 보듬다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가족상담 (중랑구센터/이지혜) 저희 부부는 운명처럼 유럽여행에서 만나 7년 넘게 장기 연애를 했고 헤어짐 없이 결혼까지 아름답게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보니 연애 때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날 선 말투, 생각과 행동들의 차이로 다투는 일이 많아졌고 급기야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아이 앞에서의 다툼까지 이어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서로 많이 속상했고 어찌할 바를 몰라 혼란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느꼈을 공포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커서 그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이번 주말도 또야? 오히려 좋아! 2024.07.10 | 패밀리셰프 이번 주말도 또야? 오히려 좋아!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패밀리셰프 (마포구센터/서용일) 결혼 7년 만에 맞벌이인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이자, 우리 부부의 유일한 자랑거리인 우리 딸. 그도 그럴 것이 맞벌이인 우리 부부에게 사내 어린이집에서의 '전반적인 면에서 똘똘하고, 반 친구들과의 관계를 리딩하며 반 친구 모두가 함께 하고 싶어한다.'는 표현들은 우리 부부가 딸아이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신혼부부교실’에서 만난 위가(家)와 아즈마가(家) 2024.07.10 | 예비부부교실 ‘신혼부부교실’에서 만난 위가(家)와 아즈마가(家)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예비·신혼부부교실 (금천구센터/아즈마아야코) ‘호수’ 같은 우리가 저희는 해외에서 만나 국제결혼한지 4년 반이 지난 다문화 신혼부부(한국인 남편, 일본인 아내)입니다. 저희 부부를 무언가에 비유하자면 '호수'와 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작은 파도는 일지만, 기본적으로는 잔잔하고 소리도 없이 조용합니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 즐겁게 GO!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즐겁게 GO!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아자프로젝트 (구로구센터/강형윤) 조그마한 변화라도 기대하며 신청한 “아자프로젝트” 우리 가족에게 첫째 아이 이후론 아이는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자궁경부무력증과 고위험산모에 해당하는 아내가 힘들게 첫째 아이를 지켜 출산했기에 또다시 그 힘듦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동생을 바라고, 놀이를 할 때나 주변에 형 또는 누나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워하면서 외롭다고 하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부부는 고민 끝에 아이를 갖기로 하였다.
- [아자프로젝트 후기]아빠가 해내서 기뻤어 2024.07.10 | 아자프로젝트 아빠가 해내서 기뻤어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최우수상 / 아자프로젝트 (강북구센터/최재석) ≪ 아자 프로젝트 – 소심한 아빠의 도전 ≫ ‘내 삶의 힘이 되는 강북구 가족센터, 아자 프로젝트’의 참가 공고를 보고 선뜻 용기를 내어 신청했다. 2023년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무더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원한 청량감을 느꼈다. 무엇보다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강북구 가족센터 센터장님과 아자 프로젝트 담당자님의 열정과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 [서울가족학교 후기] 아이를 낳고 사는 이유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2024.07.10 | 아버지교실 아이를 낳고 사는 이유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2023 서울가족학교 우수후기 공모전 / 대상 / 아버지 교실 (성북구센터/길균) “이러니 아이를 안 낳지.” 육아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전년도 합계출산율이 0.78이었다는 뉴스를 떠올리면서.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해서 유독 칭얼거림이 심해질 때는, 한숨만큼이나 자주 이 말을 뱉으며 아이를 달랬다. 내가 꿈꾸던 아빠로서의 삶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나의 아버지는 가정보다 일을 우선하며 살아온 분이었다. 자연스레 은퇴 뒤에도 가족들과 서먹하게 지내셨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결심한 것이 있었다. 나는 저런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꼭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주겠다고…